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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중) 원피스 실사판, 여기에도 천재적 브랜딩의 비밀이...(1)공공의 적




얼마전 넷플릭스에 원피스 실사판이 떴다.


음.. 뭐 잘 만들었네 왜 만들었네 하는 이야기는 필요없고

오로지 브랜딩 관점에서만 봐도 할 얘기가 꽤 있다.


나는 루피처럼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본다.

하나씩 정리해보자.


1) 공공의 적


기본적으로 원피스에는 다양한 적들이 나오지만

'해군'이라는 절대권력, 일반적으로 정의라고 여겨지는

심지어 '정의'라고 옷에 써붙이고 다니는 적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작중에서 주인공들과 

잊을만 하면 대립한다.


브랜딩도 공공의 적이 반드시 필요하다.

브랜드 설계자, 무기가 되는 스토리,

그 외 각종 설득 관련된 책에 보면


사람들은 자신의 공공의 적에게 돌을 던져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따른다고 한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설득하는 방법은 바로 '공공의 적'을 설정하고

같이 공격하는 것이다.


공공의 적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인식, 제도, 조직이 될 수도 있다.


삶일운동에서 공공의 적은

'저가경쟁', '공교육 주입식 교육 시스템', 

'내 말만 맞다 가르치는 가스라이팅 사업 강사들',

등이다.


난 이 공공의 적을 설정하고

저가 대신 고가, 경쟁 대신 상생,

주입식 교육 대신 스스로 성장하는 자의적 학습,

정답이 아닌 선택지로써의 교육을 말하고 있다.



만약 내가 사람을 모으고 싶다면,

나 잘난 척 하며 '내 팬'을 모으려 하기 보다

공감하는 대상과 공공의 적이 누구인지 정의하고

같은 적을 상대해야 하는 같은 편,

'내 편'을 모으려고 하는 게 훨씬 쉽다.


팬은 연예인, 인플루언서, 유명인에게 모이지만

편은 공감하는 사람에게 모인다.



다음에 계속...



2) 해적이라는 인식


3) 동료


4) 원피스라는 목표


5) 해적이 헤엄을 못치는 약점


6) 고무고무 능력이라는 나만의 무기


7) 절대 이길 수없을 것 같은 악당들


8) 무모한 도전들


...